[KBL유소년] 짜릿한 결승골로 웃은 SK나이츠

프로농구 / 곽현 / 2015-08-07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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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유소년 농구에서 프로농구 못지않은 멋진 결승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SK나이츠 유소년 고학년 B팀이었다. SK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아이키커뉴튼배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첫 날 경기에서 전자랜드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양 팀은 후반까지 승자를 가리지 못 하고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12-12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은 연장 막판까지도 앞서나간 팀이 없었다.


재연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SK는 종료 직전 가드 김서원이 3점슛 라인 밖에서 던진 슛이 종료버저와 함께 링을 통과했다. 짜릿한 버저비터였다.


14-1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은 얼싸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 최고의 명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관중석의 학부모들도 뜨거운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SK 최경훈 코치는 “양 팀이 서로를 잘 안다. 연습경기도 많이 해보고 전력이 비슷한데, 선수들이 너무 긴장을 한 것 같다. 우리 조가 인삼공사까지 센데, 오늘이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이 준비를 많이 했는데, 결선까지 오르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김서원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김서원은 “들어갈 줄 몰랐는데, 득점이 돼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런 슛은 처음 넣어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원은 이어 “제가 오늘 파울이 많았고, 상대 주득점원을 막아야 해서 어려웠는데, 이겨서 기뻐요. 또 이렇게 큰 대회에서 뛰는 건 처음이에요. 열심히 해서 꼭 우승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현장은 농구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으로 열기를 더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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