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진경석 코치, 발로 뛰며 여자농구 수업 중
- 여자농구 / 김선아 / 2015-08-07 07:37:00

[점프볼=김선아 기자] 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0월 27일 2016 신인선수 선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구단이 있다. 바로 청주 KB스타즈다. 신인선수 선발회 소식이 발표될 때 이미 KB스타즈 진경석(36) 코치는 전남 영광의 한 체육관을 지키고 있었다.
영광에서는 지난 1일부터 제70회 전국남여 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이다. 대회에서 여중부, 여고부, 여자일반부(실업팀) 경기가 열린다. 진경석 코치는 6일 수원여고와 숙명여고의 예선이 열린 법성고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진경석 코치는 “여고부 경기를 보러 왔다. 아직 여자팀에 온 지 얼마 안됐다. 나도 배우고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왔다. 10월에 드래프트가 열리는 데 여기에는 여고부, 실업팀 경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여고부 경기를 본 소감은 어떨까. 진 코치는 “선수들이 열정적이고, 열심히 경기한다. 하지만 앞서 열린 효성여고와 마산여고의 경기를 봤는데, 양 팀 선수들 모두 6명뿐이더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진경석 코치는 지난 5월 KB스타즈로 부임하기 전까지 안양고 A코치를 맡았다. 이에 여고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시 체육관을 찾아 제자들의 경기를 봤다.
진 코치의 응원 덕일까. 안양고는 배재고를 90-64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경석 코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진경석 코치는 “(안양고 학생들 기량이)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야 아이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더라”라고 전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진경석 코치가 학생들의 좋은 본이 되길 바란 것. 진 코치도 잘 알고 있다. 이를 알기에 진경석 코치는 한여름 무더위도 참고 더 열심히 뛰고 있다.
사진_점프볼 자료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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