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움으로 가득했던 '2015 런 디스 타운' 현장에 가다
- 해외농구 / 정고은 기자 / 2015-07-20 00:41:00

[점프볼=정고은 기자] 스트릿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18일 가양동 한일 물류창고에서 ‘런 디스 타운 2015(RUN THIS TOWN 2015)’가 열렸다. 런 디스 타운은 젊은 감각의 스트릿 캐주얼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NBA와 힙합, 길거리 농구,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스트릿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컬쳐 프로젝트로 2013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3시로 예정된 행사. 하지만 그 이전부터 입구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물류창고로 들어서자 다양한 볼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 간이로 설치된 트랙에서 펼쳐진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시선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안으로 들어서자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락실에서 볼 수 있던 농구 게임에서부터 NBA 2K15, 펌프, 테이블 하키 게임 등 행사장은 놀 거리로 가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NBA측은 종이 스냅백을 만들 수 있는 코너, 자신의 개성이 담긴 모자를 직접 색칠해보는 코너, 포토존 등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여기에 하나 더! 1개에서부터 20개까지 일정량의 N 코인을 모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상품도 있었다. 상품 역시 비치볼, NBA 티셔츠, NBA 모자 등으로 다양했다. 공짜로 NBA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사람들은 놓치지 않았고 그 덕에 행사장은 더욱 활기를 띄었다.
또 다른 한 켠에서는 B-Boy 댄스 배틀, 디제잉, 3 on 3 길거리 농구가 진행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스트릿 컬쳐 컨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사람들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런 디스 타운을 즐겼다.
5시쯤이 되자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힙합공연이 시작됐다. 락바텀(슈프림보이, 일레븐, 키도, 해시메이트, 타입씨, 김성현, DON’T CALL ME A DOG, 홍삼맨)의 무대를 시작으로 딘딘, 베이식, 비스메이져 컴퍼니(딥플로우, 우탄, 넉살, 던밀스, 오디), 더 코홀트(오케이션, 레디, 플레이스타, 제이올데이, 지투), 하이라이트 레코즈(팔로알토, 비프리, 허클베리피, 오케이션, 레디), 일리네어 레코즈(DOK2, 더 콰이엇, 빈지노), 산이 등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멋진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길거리 농구 시합, 각종 배틀, 퍼포먼스 등 볼 거리로 넘쳐 나는 런 디스 타운이 단순히 '즐길 거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 건 국내 최초 스트릿 컬쳐 플랫폼이라는 것. 다양한 스트릿 컬쳐 컨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런 디스 타운은 스트릿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분명 종합 선물 세트였다.
사진_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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