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 VS SM가수들, 농구로 한판 붙다

프로농구 / 곽현 / 2015-07-18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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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의정부/곽현 기자] 프로농구 선수들과 SM 가수들이 농구로 한판 대결을 펼쳤다.


18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 2015 SMTOWN 자선경기가 개최됐다.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프로선수들과 연예인들이 농구경기를 함께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해는 특별히 SMTOWN 소속의 인기 가수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강인과 샤이니 민호, 텔런트 김이안, SM루키즈의 재현, 텐이 참석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의정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KBL을 대표하는 프로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시즌 KBL 최고 연봉을 받게 된 삼성 문태영을 비롯해 양희종, 김종규, 김강선, 김만종, 김지후, 두경민, 박성진, 이재도, 정병국, 정희재, 허웅 등 12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자선경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 2,000명, 소외계층, 장애인 1,000명,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게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서청원, 문희상 등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경기 전 선수들은 사인볼을 팬들에게 나눠주며 환호를 이끌었다.


선수들은 각각 사랑팀, 희망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사랑팀은 이특, 강인, 허웅, 김강선 등이 포함됐고, 희망팀은 민호, 문태영, 두경민, 김지후 등이 포함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샤이니 민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준급 농구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민호는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날 최고의 인기스타는 단연 민호였다. 민호가 공을 잡을 때마다 소녀팬들의 함성이 어마어마했다.


프로선수들의 플레이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문태영은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두경민, 김지후는 시원한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에는 러브코인 행사가 진행됐고, 방송인 심민, 최창엽 씨가 관중석을 돌며 자선금을 받았다.


2쿼터 사랑팀 이특, 강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강인이 연속해서 컷인 득점을 성공시키자, 이특도 부지런히 돌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강인은 3점슛도 2개나 성공시키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하프타임에는 SM 가수 레드벨벳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레드벨벳의 공연으로 체육관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선수들은 하프타임에 아이들과 한쪽 다리를 고정해 릴레이를 펼치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팽팽하게 진행됐다. 희망팀은 텐과 재현 등 루키들이 열심히 코트를 휘저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치열하게 펼쳐진 경기는 김지후의 3점슛과 문태영의 득점을 앞세워 61-58, 희망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자선경기는 프로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이벤트는 대중에게 농구의 재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기범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해준 선수들, SM가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문태영, 김종규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특은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해서 영광이다. 발목이 안 좋아 경기를 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경기를 뛰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심장병 환우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 허웅은 “연예인 분들과 처음엔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졌다. 특히 강인 씨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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