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타 리그 계약으로 드래프트 불참
- 여자농구 / 곽현 / 2015-07-13 13:44:00

[점프볼=곽현 기자] 상위 지명이 예상되던 카리마 크리스마스(26, 183cm)가 타 리그 진출로 드래프트 참가를 취소했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에서 뛴 크리스마스는 이번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 지명이 유력했던 선수다.
저돌적이면서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능한 크리스마스는 지난 시즌 신한은행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고, 베스트5에 선발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KDB생명 김영주,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 등 상위픽 지명권을 가진 감독들로부터 샤데 휴스턴 다음으로 언급이 된 선수였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측은 13일 오전 WKBL에 드래프트 불참 의사를 전했다. 다른 리그 팀과 먼저 계약을 맺기로 한 것이 이유다.
크리스마스 뿐 아니라, 출중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알렉산드라 벤틀리 등 4명이 불참 의사를 전했다.
WKBL은 매년 드래프트 직전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이 다른 리그와 계약을 이유로 참가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 WKBL은 드래프트 일정이 정해진 반면, 자유계약을 시행하는 리그가 많기 때문. 7월이면 한창 외국선수들과 계약을 맺는 시기다.
선수들로선 드래프트에서 선발이 될지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더 좋은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계약을 하기 마련이다.
상위 지명이 예상되던 크리스마의 불참으로 각 팀들의 선발 전략도 조금씩 달라질 전망이다. 드래프트는 14일 오전 11시 WKBL 사옥에서 진행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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