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보고싶다] 외국선수 선택이 달린 중요한 한 주

프로농구 / 곽현 / 2015-07-1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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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이번 한 주 남녀 구단들 모두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예정돼 있다. KBL은 18일부터 21일까지 트라이아웃을 거쳐 드래프트를 진행하고, WKBL은 14일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KBL 감독 및 프런트들은 지난주부터 일제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NBA서머리그를 관전한 후 곧바로 트라이아웃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외국선수 선발은 KBL이나 WKBL이나 한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모든 구단들이 이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SK는 트라이아웃 이후 곧바로 미국 얼바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5월에도 얼바인에서 기술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고 온 SK는 이번 훈련에서 선발한 외국선수들을 합류시켜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외국선수 선발에 많은 노력을 쏟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9일 미국으로 떠났다. 추 감독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가 서머리그를 관전하며 옥석을 찾고 있다.


LG는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선수단 휴가가 주어지고,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사천에서 농구클리닉을 갖고, 17일 창원에서 ‘농구야 놀자’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규, 유병훈이 참석한다.


중국 전지훈련 중인 전자랜드는 지난 11일 귀국했고, 13일까지 휴식을 가진 뒤 14일 다시 훈련을 진행한다.


삼성은 이번 시즌 합류한 문태영이 새로이 팀의 주장을 맡았다. 문태영에게 개인적인 능력은 물론 팀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시준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8주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이호현도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2주 진단을 받았다. 삼성은 또 양은성 코치가 신임코치로 선임돼 선수단에 합류했다.


케이티는 가장 많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와 차례로 만난다. 케이티는 최근 계속 연습경기를 가지며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여름휴가를 주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모두 미국에 있기 때문에 훈련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진천선수촌에 소집될 예정이다. 현재 김동광 감독이 팀을 이끌 사령탑에 선임된 가운데, 이번 주 코치와 선수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마치고 돌아온 WKBL팀들은 다시 정상 훈련에 돌입했다. 하나외환은 신지현이 발목부상으로 서머리그를 결장했다. 현재 부상을 당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차도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다.


서머리그 우승을 차지한 KDB생명은 이후 곧바로 휴가를 부여받았다. 15일까지 휴가를 받고 복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16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전지훈련을 떠난다. 신한은행은 대만 최강팀인 케세이라이프와 연습경기를 가지며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B는 18일 ‘KB스타즈 희망릴레이’라는 타이틀로 청주 시설 아동 210명을 초청해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WKBL은 15일 남양주에서 유소녀 전용 체육관 개관식을 열어 유소녀 농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WKBL 6개 구단은 14일 열리는 드래프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어떤 선수를 선발하느냐에 따라 한 해 농사가 좌우되기 때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KDB생명, 하나외환, 삼성은 상위그룹으로 추첨을 하고, 우리은행, 신한은행, KB스타즈는 하위그룹에서 추첨을 한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모두 샤데 휴스턴, 카리마 크리스마스 등 경력자 선발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변수는 있다. 데리카 햄비처럼 WNBA에서 가능성을 뽐내고 있는 신인급 선수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


한편 확실한 ‘대어’가 없어 상위 순번보다 오히려 2라운드 순번이 높은 하위 순번이 더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여자대표팀은 큰 어려움 없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무릎 재활훈련을 하던 김단비도 팀 훈련에 합류 했다. 현재 U19대표팀에 차출된 박지수를 제외한 11명이 훈련을 진행 중이고, 박지수는 대회가 끝난 후 8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5일 윌리엄존스컵 참가를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


한편 현역선수 및 은퇴선수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이벤트가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훈, 정영삼, 유병훈, 정효근 김은혜 등이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통해 청명중, 동성초, 매포중, 동광중 등 9개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쳐줄 예정이다.


*7월 셋째주 연습경기 일정*


13일(월)


우리은행-U19대표팀(오후 3시 30분,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


14일(화)
케이티 – 중앙대(오후 4시, 수원 올레빅토리움)
신한은행-삼성(오후 4시, 인천 도원체육관)
모비스-연세대(오후 4시, 용인 모비스 체육관)


15일(수)
케이티-건국대(오후 3시 30분, 수원 올레빅토리움)


우리은행-대구시체육회(오전 10시 30분,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




16일(목)
케이티-경희대(오후 4시, 수원 올레빅토리움)
삼성-연세대(오후 3시 30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




17일(금)


전자랜드-건국대(오후 3시 30분 삼산보조체육관)


#사진 – KBL 제공,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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