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조 1도 가능해진 신한은행B 팀, 경기도 교육청B 팀 턱 밑까지 추격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5-07-12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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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B 팀이 영진약품을 대파하고 디비전3 C조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7월12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1쿼터를 16-0으로 앞서는 등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간 신한은행B 팀이 영진약품을 49-36으로 대파하고 시즌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모으지 못했던 신한은행B 팀. 그러나 김회민의 각성과 김진욱, 김성연의 트윈타워가 위력을 발휘하며 어느덧 조 1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르게 됐다. 이 날 영진약품을 13점 차로 대파한 신한은행B 팀은 3연승을 구가중인 경기도 교육청B 팀에 이어 KB손해보험과 공동 2위에 오르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것처럼 보였던 영진약품은 에이스 이인호가 결장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게 됐다. 1쿼터 무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진약품은 경기 중반 이후 되살아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13점 차 패배를 당하게 됐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1쿼터 초반 신한은행B 팀 김회민이 3점포 포함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가뿐하게 점수를 쌓기 시작한 신한은행B 팀은 김경훈과 김성연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며 단숨에 11-0까지 앞서 나갔다. 쉽게 상승세를 탄 신한은행B 팀은 1쿼터 종료 직전 김회민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꽂아 넣으며 1쿼터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영진약품의 1쿼터 득점을 무득점으로 저지한 신한은행B 팀은 1쿼터를 16-0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영진약품의 1쿼터는 무기력했다. 이인호의 결장으로 공격의 구심점을 잃은 영진약품은 김범수를 주축으로 경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보였던 빠른 템포의 공격은 실종 됐고, 무리한 골밑 돌파를 고집하다 1쿼터 무득점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1쿼터를 압도적으로 리드한 신한은행B 팀은 거칠 것이 없었다. 2쿼터 초반 김회민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성공 시킨 신한은행B 팀은 19-0까지 도망가며 영진약품의 의욕을 떨어트렸다. 이번 시즌 괄목 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회민은 전반에만 3점포 3개를 터트리며 팀의 주득점원 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2쿼터 들어 김범수가 영진약품의 첫 득점을 기록하며 영진약품의 무득점 행진은 막을 내렸지만 대세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영진약품은 2쿼터 들어서야 공격의 실마리를 풀며 10득점을 올렸지만 신한은행B 팀 역시 김회민의 3점포와 성시몬의 연속 야투를 묶어 27-1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거침없이 득점을 쌓아간 신한은행B 팀은 3쿼터 들어 30-10까지 도망가며 20점 차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회민은 전반에 이어 또 다시 팀의 3쿼터 첫 득점을 3점포로 장식하며 영진약품의 마지막 희망마저 꺾어버렸다. 영진약품은 3쿼터 들어 노경균이 3점포를 터트리는 등 마지막 힘을 짜냈지만 김회민, 전유성이 3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한 신한은행B 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며 43-19까지 뒤쳐졌다.


전반부터 확실한 승기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선보인 신한은행B 팀은 4쿼터 들어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쿼터 들어 영진약품 이지현과 노경균이 3점포를 터트렸지만 신한은행B 팀은 13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3승째를 완성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중위권의 성적이 예상됐던 신한은행B 팀은 몰라보게 좋아진 조직력을 발판 삼아 김회민, 김진욱, 김성연 등 내, 외곽의 주축 선수들의 기량이 대거 발전하며 어느덧 조 1위도 노릴 수 있는 강팀으로 탈바꿈 했다. 오는 8월2일(일) 경기도 교육청B 팀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신한은행B 팀. 이 날 경기에서 경기도 교육청B 팀을 제압한다면 시즌 4승1패를 기록,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 현재 경기도 교육청B 팀이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KB손해보험이 3승1패로 신한은행B 팀과 동률이기 때문에 신한은행B 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경기도 교육청B 팀이 KB손해보험을 잡아준다면 승자 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도 가능하게 됐다.



세계인의 프리미엄 관절보호대, 3M 후투로 핫 플레이어에는 신한은행B 팀 성시몬이 선정됐다. 김회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알토란같은 역할을 펼친 성시몬은 "지난 경기에서 조금 허무하게 패해 아쉬움이 컸다.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야투가 잘 터져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골밑에서 리바운드가 우세했기 때문에 외곽의 선수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요인에 대해 밝혔다.


이번 시즌 팀 동료 김회민의 성장세가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힌 성시몬은 "김회민 선수가 워낙 잘 저어주다 보니 팀 전체적으로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덕분에 현재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상대가 현재 조 1위인 경기도 교육청B 팀이다. 강팀이긴 하지만 우리 팀 역시 조 1위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가겠다. 자신이 없지는 않다. 남은 경기 팀원들이 조금씩 더 분발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이야기 했다.


*경기결과*
신한은행B 49(16-0, 11-10, 16-9, 6-15)36 영진약품


*주요선수기록*
신한은행B
김회민 2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성시몬 8점, 6리바운드
김성연 6점, 6리바운드, 1스틸


영진약품
김범수 13점, 12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
노경균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이지현 5점, 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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