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3점슛 침묵한 동국대, 약점 3점슛 펑펑 허용
- 아마추어 / 서울/이재범 기자 / 2026-05-22 20:59:53

동국대는 22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 홈 경기에서 64-80으로 졌다. 이날 시즌 6번째 패배(3승)를 당한 동국대는 6위 자리를 지켰다.
동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서 평균 9.8개의 3점슛을 집중시켰다. 성공률은 35.3%(78/221).
평균 3점슛 성공과 성공률 모두 11개 대학 중 1위였다.
대신 상대에게도 평균 3점슛 11.1개나 허용했다. 3점슛 허용률도 35.9%(89/248)였다. 평균 3점슛 허용이나 허용률 역시 가장 높았다.
동국대는 공격만 놓고 보면 최상의 3점슛 능력을 갖춘 팀이지만, 반대로 수비만 놓고 보면 최악의 외곽 수비의 팀인 셈이다.
건국대는 평균 8.8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다만, 성공률은 26.9%(53/197)로 전체 10위로 낮았다.
대신 상대에게도 평균 3점슛 허용 6.2개, 허용률 26.6%(37/139)로 외곽 수비가 탄탄했다. 3점슛 허용과 허용률 모두 최소 기준 2위였다.

동국대는 이날 3점슛 28개 중 7개만 성공했다. 성공률 25.0%로 자신들의 3점슛 성공률인 35.3%가 아니라 건국대의 3점슛 허용률 26.6%에 더 가까웠다.
반대로 건국대에게는 3점슛 24개 중 9개를 내줬다. 허용률 37.5%는 건국대의 3점슛 성공률 26.9%보다는 동국대의 3점슛 허용률 35.9%에 더 근접했다.
자신들은 평소보다 떨어지는 3점슛을 넣고, 상대에겐 평소처럼 3점슛을 허용하면 이기기 힘든 건 당연하다.
더구나 동국대는 이날 1쿼터 33초를 남기고 오지석의 4점 플레이(3점슛 성공+추가 자유투) 이후 2쿼터 10분 동안 3점슛 4개를 더 곁들였다.
1쿼터 막판부터 2쿼터까지 10분 33초 동안 3점슛 8개 중 5개(62.5%)를 성공했다.
이 때 득점은 25-16으로 동국대가 건국대보다 9점 더 앞선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1쿼터 9분 27초와 3,4쿼터 20분 동안 동국대는 3점슛 20개 중 2개만 넣었다. 성공률 10.0%.
이로 인해 29분 27초 동안 39-64로 25점 열세다.
3점슛에 따라서 경기 흐름도 극과 극이라는 게 드러난다.

이날 경기 결과까지 더한 동국대의 3점슛 성공률과 허용률은 각각 34.1%(85/249)와 36.0%(98/272)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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