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 “방향성 잡았다, 6강 경쟁 도전하겠다”...전창진 감독 “감독으로서 창피하지만...”
- 프로농구 / 잠실/김민태 기자 / 2025-01-06 20:58:26

[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승장 김효범 감독은 결과와 함께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6-72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패를 끊고 KCC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전반을 37-37, 동점으로 마친 삼성은 후반전 들어 힘을 냈다. 3쿼터를 65-53으로 마무리한 삼성은 4쿼터 중반 25점차(80-5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외국선수 듀오(데릭슨, 코번)은 각 9점에 머물렀지만, 둘을 제외하고도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KCC는 이미 전열에서 이탈한 최준용, 송교창, 정창영 등에 더해 허웅마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후반전 삼성의 신바람을 제어할 에이스의 역할이 부족했다. 최근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많은 실점(직전 4경기 연장 제외 87.5실점) 역시 크게 줄이지 못했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
경기 총평
시행착오를 겪던 것이 방향성이 정해진 것 같다. 승리라는 결과보다 내용이 만족스럽다. 선수들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다.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한 말?
과정이라고 했다. 코번이 없을 때 경기력이 좋았고, 코번이 있을 때 경기력을 다시 올리는 과도기다. 이겨내야 된다고 했다. 코번에서 파생되는 부분이 살아나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순위 반등 가능성은?
고무적인 부분이 더 많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 부분을 잘 잡고 패배의식을 떨쳐낼 수 있으면 6강 싸움도 가능할 것 같다. (6강 싸움) 정말 해보고 싶다.
칭찬하고 싶은 선수
제일 첫 번째는 최성모. 힘들었을 텐데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말 크게 칭찬한다. 다음은 저스틴 구탕. 내가 원했던 수비력이 나왔다. 코번도 벤치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18분 동안 수비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최선을 다해서 스크린도 걸어줬다.
데릭슨과 코번의 출전시간 분배
비슷하게 가져가되 상대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상대가 인사이드가 강하면 코번이 많이 뛸 수도 있고 상대가 페이스가 빠르면 데릭슨이 많이 뛸 수도 있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경기 총평
1,2쿼터를 우위로 끝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 감독으로서 창피하지만 훈련을 많이 안하는 팀이 되다 보니 선수들 체력이 안 되는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뛰면서 쥐가 나고 몸 상태도 안 좋아지는 것들이 결과적으로 훈련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