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오재현·김형빈까지 터졌다! SK, '국대센터' 장재석 분전한 KCC 제압하고 4연승 질주
- 프로농구 / 잠실/홍성한 기자 / 2026-10-27 20:48:54

[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SK가 고른 활약에 활짝 웃었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96-87로 이겼다.
2위 SK(4승 1패)는 4연승에 성공했다. 아이재아 힉스(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가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안영준(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오재현(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자밀 워니(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김형빈(12점 4리바운드)이 뒤를 이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던 SK다. 장재석에게만 10점을 허용한 데 이어 허웅에게도 2개의 3점슛을 맞았다. 여기에 윤기찬과 허훈, 김동현, 숀 롱에게도 고르게 실점했다.
다만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안영준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에디 다니엘도 득점을 더했다. 쿼터 막판에는 안영준과 김형빈의 연속 3점슛도 림을 갈랐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6-28, SK가 추격에 나섰다.
2쿼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SK는 롱과 장재석의 골밑 존재감에 고전했지만 힉스와 오재현이 17점을 만들어내며 맞섰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8-50, SK가 여전히 근소하게 끌려갔다.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속공이 잘 됐기 때문이다. 속공으로만 14점을 넣은 가운데 KCC에 실점한 점수는 단 11점에 불과했다. 이에 힘 입어 SK는 75-61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위기가 왔다. 시작과 동시에 윤기찬, 장재석, 허웅, 허훈에게 0-10 스코어 링 런을 헌납한 것.
급한 불을 끈 건 힉스였다.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몰아치며 SK의 리드를 지켰다. 이어 김형빈의 3점슛(85-76)까지 나왔다. 김형빈은 이후 외곽포(92-83)를 하나 더 터트렸다. 겅기 종료 1분 남기고 나온 김낙현의 득점은 사실상 쐐기포(96-85)였다.

반면 KCC(2승 7패)는 6연패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가대표 센터 장재석(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야투율 92%(11/12)로 번뜩였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롱(2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허웅(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훈(11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까지 분전했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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