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 김태완이 드러낸 끈끈한 동기애

프로농구 / 안암/조형호 기자 / 2023-05-25 20:00:0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안암/조형호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김태완이 동기 응원차 모교 고려대를 찾았다.

고려대학교는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62-45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대학 최고의 라이벌 경기답게 유명 농구인사들이 고려대를 찾았다. 조상현 감독과 이규섭 위원을 포함해 이정현(삼성)과 최성원(KGC) 등 선수, 감독, 농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고려대 3학년 재학 당시 얼리 엔트리에 도전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김태완도 고려대를 응원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했다. 김태완은 경기 종료 후 동기 박무빈, 문정현 등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김태완은 “애들이 다들 열심히 뛰고 잘해서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박)무빈이랑 (문)정현이 뛰는 거 보니까 뭉클했고, 마음 한켠으로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감정도 교차했다”라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20학번 4명 중 김태완과 이두원은 지난해 얼리 엔트리를 통해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박무빈과 문정현은 대학 무대에 남아 고려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록 같은 유니폼은 벗었지만 김태완은 동기들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완은 “무빈이와 정현이가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리지 않나. 충분히 그럴 만한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프로 무대에서도 잘할 거라고 믿고 있고,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끈끈한 동기애를 뽐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만큼 채찍도 잊지 않았다. 김태완은 “정현이는 스피드나 3점슛을 보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고, 무빈이는 힘을 더 키우면 좋을 것 같다. 나도 프로에서 형들과 부딪히며 힘의 중요성을 느꼈다”라고 채찍을 건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조형호 인터넷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