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이 악문 고찬혁 "앞으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겠다"

아마추어 / 용인/정다혜 / 2022-05-03 19:50:16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고찬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경희대는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지난 달 6일 맞대결 승리 후 다시 한번 승리를 맛본 경희대다.

경기 후 만난 고찬혁은 "다친 사람도 많이 나오고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이겨서 좋고 한양대전 2연승 해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찬혁은 35분 41초를 소화했고 2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다. 지난 달 맞대결에서도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던 그는 "일단 형들이랑 감독님이 저에게 공격을 몰아주시는 부분도 있고 내가 자유투를 많이 얻었는데 그걸로 득점이 많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고찬혁은 2쿼터 초반 레이업 과정에서 골반으로 떨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 상황에 대해선 "레이업 상황에서 밑에 상대가 비켜주지 않아 골반을 찧었다. 지금 상태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봐야 알 거 같다"고 설명했다.

3쿼터에 격차를 10점 차로 벌렸던 경희대는 4쿼터 들어서 4점 차까지 좁혀지는 위기를 맞았다. 이때 미흡했던 부분으로는 "마지막에 리바운드가 잘 안 잡혀서 점수를 내준 거 같다. 공격은 잘 막았는데 세컨드 리바운드 뺏긴 거 때문"이라며 리바운드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농구 실력에 대해선 "내가 슈터라는 소리를 듣는데 성공률이 25% 밖에 안 나온다. 그거 때문에 약간 스트레스가 있다. 여기서 슛까지 들어가면 조금은 만족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희대는 처음으로 유관중 경기를 펼쳤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 경희대를 응원했다. 이에 대해 묻자 "관중 없이 게임을 하다가 처음으로 관중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기분이 좋다. (확실히) 관중 있을 때가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오는 5일 건국대 원정을 떠난다. 끝으로 그는 "우리 조에서는 경기가 다 끝났고 다른 조 팀들이랑 경기해야 한다. 고려대와의 경기는 끝났고 남은 팀들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용인/정다혜 용인/정다혜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