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22점 리드 → 4점차 진땀승’ LG 조상현 감독이 돌아본 정관장전 “내가 너무 지나쳤나···”
- 프로농구 / 수원/조영두 기자 / 2025-01-13 18:56:15

창원 LG는 1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11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당시 한 때 23점차까지 달아나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4쿼터 정관장의 추격에 턴오버를 남발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조상현 감독 역시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다시 보니까 10분 동안 턴오버 8개를 했더라. 끝나고 내 자신에게 화가 너무 났다. 아직 어린 선수들인데 내가 너무 지나쳤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화를 좀 덜 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벤치에서 이해할 수 있는 턴오버를 했으면 좋겠다. 순식간에 20점 리드를 까먹는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무너진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현재 LG는 팀의 기둥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대체 외국선수로 브라이언 그리핀을 데려왔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대릴 먼로가 잘해주고 있으나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이날은 그리핀이 먼저 출격한다.
“먼로가 혼자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인 (서울) 삼성전까지 먼로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전 경기에 먼로가 30분 이상 뛰었기 때문에 오늘(13일)은 브라이언이 선발로 나간다. 승부처에서 먼로와 (칼) 타마요를 집중해서 기용할 계획이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이날 KT는 1옵션 외국선수 레이션 해먼즈가 발뒤꿈치 통증으로 결장한다. 그럼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허훈을 필두로 한 KT의 빠른 공격을 제어해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결국 수비를 (허)훈이 중심으로 가야한다. 셸 디펜스를 할지, 헬프는 누가 갈지 경기 흐름에 따라 가져가려고 한다. 골밑에서 나오는 득점보다 (이스마엘) 로메로가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어서 이 부분을 잡아달라고 했다. 또한 슛이 약한 선수들을 맡을 때는 헬프를 깊게 가달라고 주문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KT : 허훈 한희원 문정현 하윤기 로메로
LG : 양준석 유기상 허일영 타마요 그리핀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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