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2연패 탈출 노리는 KGC 김승기 감독, “순위는 큰 의미 없다”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3-18 18:53:04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맞대결. KGC인삼공사는 2연패 중인 것과 달리 LG는 앞선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공동 4위 세 팀 중 2팀인 KT와 인천 전자랜드가 나란히 졌다. KGC인삼공사는 LG를 꺾는다면 단독 4위 자리를 지킨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지난 번 LG와 5차전(원정 경기)에서 지고 갔다(70-73). (LG가 이관희와 김시래) 트레이드 이후 사기가 살아서 힘들게 경기를 했다. 더블팀 수비를 해서 외곽 기회를 많이 내줬다”며 “(지난 경기와 달리) 설린저로 바뀌어서 미스매치가 덜 나올 거다. 상대 미스매치가 적게 발생할 거라서 3점슛을 많이 주지 않을 거다. 설린저 가세 후 2패를 했어도 맞춰가는 과정이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설린저의 몸 상태가 좋아져야 하는데 더디다. 오세근과 더블 포스트를 맞추며 한 경기 한 경기 치러야 한다”고 했다.
김승기 감독은 “4위나 6위나 모두 똑같다. 1,2위라면 경기를 덜 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든 팀들의 베스트 5를 봤을 때 너무나 강력하다. 그래서 (순위는) 의미가 없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 선수들에게 빨리 맞춰가자고 하고, 이기자고 말하지 않는다. 괜찮으니까 우리 팀 전력을 정상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현재 순위 경쟁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팀 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GC인삼공사는 제러드 설린저 영입 후 KT와 맞대결에서 엔트리 패스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이 부분 역시 보완해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승기 감독은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이번 시즌까지 3년째 그걸(엔트리 패스) 안 했다. 지난 시즌에는 센터 없는 농구로 잘 했지만, 지지난 시즌에는 선수들을 군대도 보내고 맞추려고 했다. 3년 동안 안 하던 걸 하려고 해서 착오가 있다”면서도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오늘도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 부분이 잘 나와야 한다. 오세근이 넘겨주던 볼 감각이 있었다. 안 하다가 해서 감이 떨어졌다. 세근이가 로우 포스트 공격도 해야 한다. 이제는 힘을 써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다”고 오세근의 활약을 기대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하면 시즌 2연패와 원정 경기 2연패에서 벗어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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