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대체 외국선수 고심했던 LG “이바라에게도 연락해봤지만…”
- 프로농구 / 잠실/최창환 기자 / 2025-01-09 18:52:04

창원 LG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셈 마레이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한 브라이언 그리핀의 KBL 데뷔 경기다. 그리핀은 안양 KGC(현 정관장) 소속으로 2023 윌리엄 존스컵을 치렀지만, 존스컵까지만 뛰는 ‘아르바이트’였다.
LG는 마레이가 다친 후 다양한 후보를 물색했다. 이 가운데에는 지난 시즌 막판에 잠시 뛰었던 조쉬 이바라도 있었지만, 개인 일정을 이유로 제안을 고사했다. 실력은 좋지만,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마레이가 돌아온 후 다른 팀과 계약, 자칫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했다.
조상현 감독은 “5~6경기만 대체 외국선수로 뛰는 자리에 올 선수는 많지 않다. 이바라에게도 연락해봤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쉰 기간이 길었던 선수들은 우리 팀에 와서 몸 만들다가 (계약이)끝날 것 같았다. 그나마 그리핀은 대만 팀에서 최근까지 뛰다 나왔다고 해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영상을 통해 파악은 다 했다”라고 말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어 “합류한 후 단 하루만 훈련을 했다. 아무래도 공격, 수비 시스템에 녹아들기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쿼터당 2~3분씩 먼로의 쉬는 시간을 벌어주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수비, 리바운드에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마레이가 빠진 건 삼성에 호재다. 마레이가 결장한 1라운드 맞대결에서 80-79 신승을 거둔 기억도 있다. 김효범 감독은 “수비 범위가 워낙 넓은 선수다. 팔도 길고, 리바운드 능력도 좋아서 팀에 세컨드 찬스를 많이 만들어준다. 모든 팀이 상대하기 힘든 선수다. 오늘(9일) 경기는 마레이가 없어서 우리로선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삼성 : 최성모 구탕 이정현 이원석 데릭슨
LG :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먼로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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