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할 수 있다!” 부산 모션스포츠 취미반의 드림컵 도전
- 유소년 / 부산/오가은 / 2026-06-17 18:47:47

[점프볼=부산/오가은 인터넷기자] 부산 모션스포츠 취미반 선수들이 2026 드림 바스켓볼 리그를 통해 외부대회 경쟁의 경험을 쌓았다.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3월 29일 U10, 4월 26일 U12, 5월 31일 U15 일정으로 김해 율하체육관에서 열린 2026 드림 바스켓볼 리그에 참가했다. 그 결과 U15 우승, U12 우승, U10 3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대회의 더 큰 의미는 성적보다 출전 과정에 있었다. 모션스포츠는 대표팀이나 프로스펙트 클래스가 아닌 퍼블릭 클래스 취미반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에 나섰다. 취미반 선수들에게도 타 클럽 대표팀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정영환 코치는 “대표팀이나 프로스펙트가 아니더라도 수업 시간 안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고 어렵지만 해내고 있다는 동기부여를 주고 싶었다. 취미반 친구들에게도 다음 단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 모션스포츠는 자체대회뿐 아니라 외부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하길 바랐다. 다른 클럽 선수들과 맞붙고 교류하는 과정은 취미반 선수들에게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 레벨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됐다.


U15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일찍 농구를 시작한 선수도 있고 비교적 늦게 시작한 선수도 있었지만 외부대회 참가 기회가 많지 않았던 취미반 선수들이 타 클럽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정 코치는 “U15 선수들은 대회가 잡힌 뒤 태도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달라졌다. 농구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으면 했다”고 말했다.
부산 모션스포츠는 상반기 드림 바스켓볼 리그를 통해 취미반 선수들에게도 외부대회 경험이 충분한 성장 동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상반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쟁 속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면 하반기에는 또 다른 취미반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_부산 모션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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