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본선행 이끈 성북 삼성 U15 한승우 "중등부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 유소년 / 제천/조형호 기자 / 2025-02-09 18:45:19
구성우 원장의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는 9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5부 예선 퍼스트와의 경기에서 49-48로 이겼다. 1점 차로 뒤지고 있던 성북 삼성은 종료 10초 전 극적인 역전골로 본선행 열차에 올랐다.
예선 첫 경기 번동중학교와의 지역 더비에서 패하며 예선 탈락의 위기를 맞은 성북 삼성. 그러나 이 패배는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1패를 안은 성북 삼성은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으로 퍼스트를 압박했고 접전 승부 끝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본선 티켓을 따냈다.
팀을 본선으로 이끈 에이스 한승우는 “첫 경기가 라이벌과의 경기였는데 졌다. 두 번째 경기를 이겨야만 본선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 한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따낸 승리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2년도 겨울에 농구를 시작해 2년 반 가량 성북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 한승우. 비록 작년 겨울까지는 형들과 함께 대회에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한승우는 지난 여름 대회부터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고 6개월이 지난 이번 대회에는 에이스로 거듭나며 승리의 주역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곧 중등부 졸업을 앞둔 한승우는 “작년 겨울까지는 형들에게 의지했다면 이제는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전국대회에서 우승은 못해봤는데 중학교 마지막 대회인 만큼 꼭 우승을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벼랑 끝에서 살아난 성북 삼성과 한승우가 중등부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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