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허웅·최준용 출격’ 이상민 감독이 선수단에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자”

프로농구 / 고양/조영두 기자 / 2026-05-13 1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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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이상민 감독이 5차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리고 있다.

부산 KCC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갖는다. 1, 2, 3차전을 모두 잡았던 KCC는 4차전을 내주며 홈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리한 상황.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V7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주축 멤버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3차전 종료 후 허웅(허리)과 최준용(종아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허웅, 최준용은 5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KCC 이상민 감독은 “현재 몸 상태가 100%인 선수는 없다. 누가 100%인 상황에서 챔피언결정전을 뛰겠나. 부상을 조금씩 안고 가는 상황이다. 허웅과 최준용 모두 최선을 다할 거라고 했다. 선수단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노는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다.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거기서 파생되는 세컨드 브레이크를 활용하려고 한다. 이제 미팅할 때 크게 이야기 할 것도 없다. 정신력 싸움이다. 우리 팀은 플레이오프 내내 베스트5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길어지면 불리하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코트에서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KCC는 소노와 비교해 주전 의존도가 높다. 베스트5 허훈(38분 36초), 허웅(35분 51초), 송교창(37분 40초), 최준용(32분 13초), 숀 롱(37분 52초) 모두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중이다. 때문에 5차전에서는 벤치 멤버들이 좀 더 출전시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모두 힘들어 해서 백업 선수들에게도 준비해달라고 했다. 힘들면 1분, 2분이라도 쉬라고 했다. 백업 선수들이 오랜 시간 버텨주면 좋지만 조금만 뛰어도 체력 부담을 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다 해왔다. 12명 다 믿고 코트에서 뛸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소노의 중심은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 삼각편대다. 여기에 또 한명 신경써야 될 이는 임동섭이다. 임동섭은 4경기 평균 10.5점 4.3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정규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임동섭에 대해 “오늘(13일)은 체크할 거다. 상대 라인업에 따라 매치업을 바꾸려고 한다. 나이트나 이기디우스가 롤을 많이 해서 (임)동섭이에게 찬스가 많이 난다. 그쪽도 수비할 때 신경써달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KCC :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롱
소노 : 이정현 김진유 켐바오 강지훈 나이트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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