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실낱같은 희망' 김도완 감독 "진안, 뛸 수 있는 한 최대한 뛰겠다고 하더라"

여자농구 / 부천/김민수 기자 / 2025-02-07 1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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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민수 인터넷기자] 플레이오프를 향한 하나은행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진안도 이를 알기에, 통증에도 불구하고 출전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감독은 “퐁당퐁당 일정의 마지막 경기다. 뛸 힘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한테 ‘상대와 싸운다고 생각 말고, 자신들과 싸워라’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피로도는 높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맞대결도 수비나 움직임도 좋았지만, 상대보다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이 더 컸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싸워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진안도 출전 준비를 끝마쳤다. 아직 통증은 남아 있지만, 진안 본인의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도완 감독은 “통증은 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날 경기가 끝나면 5일 휴식이다. 진안 본인도 뛸 수 있는 한 최대한 뛰겠다고 말했다. 15분 정도 뛰게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7승 18패로 최하위에 위치한 하나은행이지만,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삼성생명과 경기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김도완 감독은 “이 경기가 고비다. 이날 승리를 하면 4위와 1.5경기 차까지 좁힐 수 있다. KB스타즈를 상대로는 상대 전적이 밀리고,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앞선다.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일단 그런 걸 다 떠나서 최선을 다해서 뛰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맞서는 하상윤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3쿼터까지 잘해줬지만, 마지막에 체력에 부치면서 밀려다녔다.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키아나와 이주연의 부상으로 백업 가드진의 활약이 절실한 삼성생명이다. 하상윤 감독 또한 미츠키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하상윤 감독은 “키아나가 빠지면서 우리 공격이 마땅치 않다. 상대를 최소 60점, 55점 밑으로 묶어야 한다. 미츠키가 강한 압박을 잘해준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압박을 하되, 4쿼터까지 효율적으로 압박할 수 있게끔 조절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베스트5

하나은행 : 정예림, 김시온, 김정은, 양인영, 박소희

삼성생명 : 이해란, 김아름, 강유림, 히라노 미츠키,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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