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TOP U12 대표팀, 2025년 첫 대회에서 준우승 쾌거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5-03-17 1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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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안산 TOP U12 대표팀이 시흥시협회장배 춘계종별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TOP농구교실(김시완 대표) 안산점은 지난 15일 열린 시흥시협회장배 춘계종별 농구대회 U12부에 참가했다. 지난해까지 중등부 대표팀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U12 대표팀은 새학기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1경기부터 순조로운 행보를 자랑했다. 시흥 삼성을 만난 안산 TOP는 선수단 전원이 득점에 가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은율의 빠른 스피드와 오윤호의 골밑 지배력을 통해 우위를 점했다. 안산 TOP는 시흥 삼성을 42-6으로 대파하고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안산 TOP는 이어진 예선에서 강호 김포 SK와 조 1위 결정전을 가졌다. 지난해 대한농구협회 주관 대회에서 김포 SK에 20점 차로 패했던 안산 TOP였기에 열세가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안산 TOP는 짜임새있는 수비와 패턴 플레이를 통한 정교한 공격으로 상대와 박빙 승부를 펼쳐나갔다. 경기 막판 주축 가드 박제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김은율이 고군분투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안산 TOP는 김포 SK를 20-16으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향했다.

안산 TOP의 파죽지세는 본선에서도 이어졌다. 4강에서 부천 삼성과 맞붙은 안산 TOP는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하며 56-24로 완승을 거뒀다. 예선 내내 침묵했던 박제현이 살아났고, 이에 더해 결승을 앞두고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등 고무적인 준결승이었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만났던 김포 SK. 예선에서 제압했던 상대였기에 안산 TOP는 전반 내내 상대를 압박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창단 첫 결승이라는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했고 승부처로 갈수록 이지샷 미스와 턴오버로 주도권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팀을 지도한 박준형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룬 게 많다. 첫 승과 더불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U12 아이들은 형들과 함께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면서 패배를 많이 당했다. 경험이 될 줄 알았지만 위축되더라. 그럼에도 방학동안 스토브리그나 훈련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이 무거웠던 부담과 위축됐던 모습들을 이겨내봤으면 좋겠다”라며 격려를 건넸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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