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팀 U12 살림꾼 남휼, 중등부로 향하는 각오는?

유소년 / 청주/조형호 기자 / 2025-02-03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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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조형호 기자] 청주 드림팀 U12 대표팀의 살림꾼 남휼(167cm, F/C)이 중등부로 향하며 포부를 다졌다.

김동우 원장의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2일 자체 체육관에서 더 모스트 농구교실과 GPNB를 초청해 교류전을 진행했다. 3팀은 U8부터 U13 대표팀 인원들을 대동해 연습경기로 조직력을 점검했다.

지난해 전성기를 구가한 드림팀 U12 대표팀도 더 모스트, GPNB와 겨루며 중등부로 향하기 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노승준과 공희정, 남휼 등 주축 라인업과 더불어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통해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드림팀 U12에서 가장 돋보인 건 남휼이었다. 4학년 때 드림팀에 합류해 대표팀 소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 남휼은 돌파와 골밑슛, 박스아웃 등에 장점을 갖고 있다. 비교적 드리블이나 슈팅의 안정성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그의 힘과 투지는 드림팀에 큰 활력을 가져다줬다.

이날 또한 화려함보다는 실속 있는 플레이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자처한 남휼은 상대 빅맨들을 막아내며 신체 조건의 열세를 극복했고, 공격에서도 특유의 힘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인터뷰에 응한 남휼은 “2024년을 돌아보면 훈련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5학년 때 우승을 많이 못했는데 6학년 때 우승을 많이 해서 행복했다. 첫 우승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농구를 좋아하던 부모의 영향으로 우연히 농구공을 잡은 남휼. 드림팀의 살림꾼이 된 그와 농구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등부로 향하는 그는 진학 후에도 농구와 연을 놓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남휼은 “훈련이 힘들긴 하지만 내가 좋아해서 하는 거니까 꾸준히 나오게 되고 재미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좀만 더 하면 즐거워서 계속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게 농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중등부로 올라가니까 드리블과 슈팅처럼 부족한 부분들을 더 보완해 중등부 대표팀 형들과 우승하는 게 목표다. 중학교에 가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농구를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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