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 다 핀 꽃' 강동 SK U12 대표팀, 중등부 무대에서 만개할 수 있을까?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4-12-27 17:01:49

윤미혜 원장이 이끄는 강동 SK 농구교실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린 2024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졸업 전 2024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U12 대표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장 차라온을 필두로 준수한 개인 기량을 갖췄으나 유독 대회 입상과는 연이 없었던 U12 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예선 첫 경기를 우승후보 와이키키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강동 SK지만 이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구미 YBA와 대불스포츠에 연달아 대승을 거두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강동 SK U12 대표팀은 예선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는 8강 STIZ 강남과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이전 대회에서 상대에 흐름을 빼앗긴 뒤 무너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지만 이번 8강전에서는 상대에 리드를 내준 상태에서도 정확한 공격과 짜임새 있는 수비로 시소 게임을 펼쳐나갔다. 빅맨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 옵션은 강동 SK의 미래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비록 8강에서 여정은 마무리했지만 수확은 분명했다.
강동 SK 윤미혜 원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끼리 더욱 돈독해졌다. 그동안 노력에 비해 성과를 얻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 준비 기간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진 게 보였고 현장에서도 투지나 파이팅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차라온, 류준우, 장재원, 이호재, 황동현, 홍찬민, 정수현 모두 고맙고 한 단계 성장했을 거다. 대회에서 항상 성과가 안 나와서 자신감이 떨어졌을 텐데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중등부 대회에서 꼭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빛날 거라고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초등부에서 아직 다 피지 못한 꽃 U12 대표팀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중등부 무대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을까?
#사진_강동 SK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