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행 이끈 단국대 염유성 "고려대전, 솔직히 자신 있다"
- 아마추어 / 안성/조형호 기자 / 2022-09-02 16:37:37

단국대 2학년 염유성은 2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염유성의 활약에 힘입은 단국대는 중앙대를 87-7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염유성은 1쿼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린 그는 21-15,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에도 3점슛 두 방을 추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염유성은 후반 초반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대의 거센 추격을 막기 위해 염유성은 다시 코트에 섰고, 4쿼터 귀중한 3점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염유성의 최종 기록은 27분 30초 출전 18점 3리바운드 2스틸. 무엇보다 67%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 3점슛 4방이 주효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염유성은 “다 함께 열심히 해서 얻은 승리다. 팀원들이 도와주다 보니 득점도 자연스레 쌓을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님께서 여유를 가지고 자신감 있게 공격하라고 하셔서 공만 잡으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다(웃음). 슛감이 좋아서 잘 풀렸던 것 같다”라며 활약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중앙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단국대는 고려대를 상대한다. 고려대는 올 시즌 단 1패밖에 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염유성은 지난 MBC배 4강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20점을 기록했고 접전 승부를 이끌었다.
염유성은 “리그도 그렇고 MBC배 4강에서 붙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은 잡았다. 고려대가 강팀이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며 4강 승부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염유성이 뜨거운 슛감을 유지하며 4강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단국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은 다가오는 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