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두원 더블더블’ KT, 현대모비스 제압하며 5할 승률 복귀

프로농구 / 이천/정병민 / 2025-01-20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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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T가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수원 KT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79–57로 승리했다.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이두원이 14점 1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중심을 잡았다. 고찬혁과 이호준도 쏠쏠한 외곽 지원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4승 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시작은 비등비등했다. KT가 고찬혁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면,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한 물량 공세로 반격에 나섰다. KT는 인사이드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이두원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쿼터 후반, 현대모비스 벤치 자원에게 실점해 1쿼터를 16-17로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KT가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최진광이 고찬혁의 슛감을 이어받아 외곽에서 활기를 띠었고 박선웅도 100%의 필드골 성공률로 지원 사격을 펼치며 힘을 실었다.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10분을 흘려보낸 KT는 3쿼터에 전력을 쏟아부었다.

그 중심엔 또다시 이두원이 있었다. 이두원은 현대모비스 빅맨 자원들의 페인트존 슛 시도를 전부 무위로 돌리며 10점을 기록했고 이호준과 조환희도 중요한 순간, 3점슛을 터뜨려 환호를 내질렀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KT의 수비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3점슛 시도(0/8)는 전부 림을 외면했고, 첫 번째 야투 성공이 쿼터 종료 3분 30초 전에서야 나왔다. 쉽게 넣을 수 있는 슛마저 전부 실패한 현대모비스다.

KT의 끈적한 수비는 경기 내내 지속됐다. 55-42로 4쿼터에 들어선 KT는 높은 에너지 레벨로 현대모비스의 야투 시도를 수포에 그치게 했고, 현대모비스 수비엔 한 박자 빠른 패스로 대응하며 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69-51로 크게 앞서간 KT는 현대모비스의 야투 실패를 최진광의 돌파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현대모비스에선 최근 상무에서 합류한 김동준이 홀로 두자릿 수 득점인 12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KT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고 시즌 2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단독 1위 자리를 상무에 내주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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