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캡틴의 눈물’ 염윤아,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복귀까지 1년
- 여자농구 / 청주/최창환 기자 / 2025-02-01 16:26:51

청주 KB스타즈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산 BNK썸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악재를 맞은 후 치르는 첫 경기다. KB스타즈는 지난달 29일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 경쟁에 불을 지폈지만, 염윤아가 2쿼터 중반 리바운드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직감한 염윤아는 경기 종료 후 중요한 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격려를 전한 후 눈물을 흘렸다. KB스타즈 선수들 역시 캡틴의 눈물을 보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라커룸은 눈물바다가 됐다.
우려대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염윤아는 지난달 31일 병원 두 곳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진단 결과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KB스타즈는 향후 재활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3일 최종검진까지 받은 후 염윤아의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염윤아는 올 시즌 17경기 평균 20분 43초 동안 4.2점 3.9리바운드 1.1스틸을 기록했다. 가드지만 박스아웃을 비롯해 폭넓은 수비 범위까지 보여준 살림꾼이었다.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까지 잡아주는 베테랑이었지만, 중요한 시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KB스타즈는 염윤아의 복귀까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어깨가 탈구됐던 나윤정은 27일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이튿날 퇴원했다. 나윤정은 복귀까지 약 6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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