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박신자컵] 결승 진출 실패 최윤아 감독 “더이상 살림꾼 아닌 해결사 해내야…어느 역할도 자신 있게”

여자농구 / 청주/김민수 기자 / 2026-10-10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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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수 인터넷기자] 최윤아 감독이 김지영과 노구치를 향해 독려의 말을 남겼다.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4강전에서 60-88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 열심히 뛰었다. 다만 리바운드 싸움은 좋았는데 슛 성공률이 안 좋았다. 상대는 중요할 때 넣었다. 그 차이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스위치 디펜스를 들고 나왔는데, 몸싸움도 많이 하고, 평소에 안하던 수비를 하려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그래도 개선할 부분도 찾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던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최윤아 감독이 짚은 긍정적인 부분은 바로 리바운드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4-33으로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도 무려 13개를 잡아내며 투지를 드러냈다.

최윤아 감독은 “대회 내내 리바운드 단속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10일)은 공격 리바운드 13개나 잡았다. 아쉬운 건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살리지 못했다. 과정은 만들어내고 있는데,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회 중 가장 인상 깊은 선수를 묻자 최윤아 감독은 김지영을 꼽았다. 이어 노구치 사쿠라를 향해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하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지영에 대해서는 “공수 양면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제는 해결사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말했고, 노구치를 향해서는 “다재다능하지만, 어느 한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면 좋겠다. 그리고 어느 역할을 하던 자신 있는 모습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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