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ague]‘4쿼터만 5점’ 양재민의 돋보인 적극성...이대성은 경기 막판 속공 득점

해외농구 / 정지욱 기자 / 2023-12-10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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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이대성(시호스즈 미카와)과 양재민(센다이 89ERS)이 제한된 역할 안에서도 제 몫을 했다.


둘은 9일 일본 센다이시 제비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024 B.리그 정규리그 미카와와 센다이의 맞대결에 나란히 출전했다.

이대성과 양재민 둘 다 시작이 좋지 못했다. 플레이가 산만했다. 이대성은 1쿼터 초반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쉬운 레이업 슛을 놓쳤다. 또한 아웃 오브 더 바운스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로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1쿼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투입된 양재민도 들어가자마자 불필요한 동작으로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이후 둘은 수비수, 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다. 미카와가 이날 철저하게 디본테 가드너, 제이크 레이먼의 외인 공격에 의지하면서 이대성은 볼 잡을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양재민도 마찬가지였다. 3쿼터가지 이대성은 야투 2개, 양재민은 1개 시도가 전부였다.

4쿼터 양재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4쿼터 초반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린 그는 팀이 57-67로 뒤진 경기 종료 6분 2초전 상대 센터 가드너를 상대로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다. 자유투 1개까지 포함해 양재민은 4쿼터에만 5점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까지 자유투로 1점만을 기록했던 이대성은 팀이 75-69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31초전 가드너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양재민은 5점 2리바운드, 이대성은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미카와가 83-76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간판 가드너(26점)를 비롯해 레이먼(19점) 우다이 니시다(18점) 등 3명이 팀이 기록한 83점 중 63점을 책임졌다. 11승8패가 된 미카와는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11승8패)와 함께 중부지구 공동3위가 됐다. 

 

센다이(8승11패)에서는 센터 네이던 부스(21점) 만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한편 나가사키 벨카(12승7패)의 장민국은 나고야와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6점을 기록했다. 나가사키가 72-67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리던 나고야의 발목을 잡았다.

#사진제공=B.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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