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 일본에 말레이시아까지... 영남권에서도 유소년 농구 축제 열린다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24-07-24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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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수도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김해시농구협회(회장 최준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2024년 제10회 아시안 바스켓볼 클럽 토너먼트(ABCT)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김해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9개국 아시안 유소년 농구 31개팀 선수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아시안 유소년 농구 슈퍼컵 등 최근 국내에서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가 우후죽순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졌지만 남부권에서는 대회가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김해시농구협회는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협의 끝에 이번 대회를 마련했고, 26일과 27일, 28일 사흘 간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아시안 바스켓볼 클럽 토너먼트를 개최하게 된 김해시농구협회 배인호 부회장은 “사실 아시안 바스켓볼 클럽 토너먼트는 7~8년 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국내에서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필리핀 LSM 농구교실 이상면 대표님과 제가 운영하는 김해코리아짐 농구교실의 교류전이 계기가 됐다. 양 농구교실이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교류전을 펼쳤고 교민 농구대회인 코블라컵을 개최했다.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여러 국가들과 연이 닿아 아시안 바스켓볼 클럽 토너먼트라고 명명, 대회 규모를 확대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체육관, 김해학생체육관, 가야고, 임호중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되며 U-10, U-12, U-15, U-18, Girls 등 5개 종별로 치러진다. 한국 팀들 중에서는 코리아짐, S&K, 더그릿, 라이온스, 조이플레이, KCC주니어(전주), 의령여중(걸스), 아이더스(걸스)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배 부회장은 “한국 팀들 중에서는 부산, 경남권을 연고로 한 클럽 팀들이 다수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 경남권 유소년 농구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또, 지도자들 간의 정기적인 교류도 이뤄져 잠시 침체되어 있던 부산, 경남권 농구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농구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관광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들은 김해 원도심에 모여있는 가야시대 문화유산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 부회장은 “김해라는 도시 특색을 잘 알리기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만찬회 등을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농구 외적으로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 간 해외 각지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멋진 대회로 만들고 싶다. 아울러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싶다. 정말 멋진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대회 진행 스텝들을 독려하며 끝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김해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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