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혁이 말한 주장의 책임감 "부담감 없었다면 거짓말"

아마추어 / 행당/변서영 / 2022-06-06 16:03:16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행당/변서영 인터넷기자] 주장 신동혁 (4학년/193cm/포워드)을 앞세운 연세대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연세대는 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원정 경기에서 94-77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연세대는 11승 3패,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유기상, 김보배, 신동혁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주장 신동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동혁은 34분 43초 동안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수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코트 내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신동혁은 "어려운 상황에도 팀원들이 잘 해줬다. 부족한 주장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맙다. 전반전엔 수비를 강하게 해서 상대팀 턴오버 유도를 잘 했는데 후반엔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해서 따라잡힌 게 아쉽다. 그래도 더이상의 큰 부상 없이 리그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주장의 무게감에 대해서 묻자 신동혁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럼에도 같이 잘 이겨낼 거라고 믿었고, 윤호진 감독대행님도 팀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셨다. 저희는 선수라 항상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2위에 만족하지 않고 MBC배, 플레이오프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신동혁과 코트 내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유기상도 "후반에 벤치에서 나오면서 (신)동혁이 형과 눈 마주치면서 찡긋했다. 그렇게 통하는 느낌이다. 4학년 형 모두가 코트 안에서 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이나 많이 도와준다. 말로 다 못할 정도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4학년인 신동혁은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공수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신동혁을 로터리픽으로 예상하는 시선들이 많다. 신동혁은 "로터리픽이라고 해주시는 게 저한테 과분하다. 저는 너무나도 많이 부족한 선수다. 보완해야할 게 많다. 경기가 안 풀릴 때 에너지레벨이 떨어지는 일도 많다.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보완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먼저 토했다.

 

이어 "KBL​에선 문성곤, 정창영 선수가 롤모델이다. 소금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저는 그렇게 재능이 특출난 선수가 아니다. (유)기상이처럼 슛이 좋거나, (양)준석이처럼 리딩이 좋지 못하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행당/변서영 행당/변서영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