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도 아쉬움 내비친 이호근 감독 “약속된 플레이 해야 해”

아마추어 / 필동/김선일 / 2022-04-27 15:59:54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필동/김선일 인터넷기자]이호근 감독은 대승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2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5-72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빠른 속공으로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대균의 골밑 장악력과 유진의 외곽 지원 역시 훌륭했다. 동국대는 3쿼터에 점수차를 30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 4쿼터에 벤치멤버를 기용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이호근 감독은 “이기기는 했지만,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어딘지 모르게 선수들이 루즈했다. 이러면 부상 위험도 있는데, 날씨 때문인지 관중이 들어와서 그런지 선수들이 풀려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에도 점수차는 10점 내외로 유지됐지만, 동국대는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지 못했다. 연속된 실책이 원인이었다. 동국대는 2쿼터에만 실책 7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쉬운 득점을 내줘 경기 중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호근 감독은 “수비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않고, 구멍이 자꾸 난다. 반복적으로 얘기하는데도 보여주려는 식의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국대는 3쿼터에 들어서자 달라졌다. 동국대는 3쿼터에 실책 3개만을 범하며 점수차를 30점까지 벌렸다. 이호근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동국대의 색깔인 빠른 속공 농구는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나왔다. 동국대는 속공에서 30-9로 조선대를 압도했다. 그럼에도 아쉬움을 내비친 이호근 감독이다. 이호근 감독은 “우리가 정상적 5:5로 가서는 승산이 있는 팀이 거의 없다. 한 발이라도 더 뛰는 팀이 더 넣지 않겠냐. 잘 되는 날도 있는 날도 있는 반면, 잘 되지 않는 날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호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다음 중앙대(5월 2일)와의 경기 전에 보완해서 나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필동/김선일 필동/김선일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