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라는 스포츠 즐길 수 있음에 감사" 첫 국제대회에서 경험 쌓은 고양 TOP 정유준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5-01-20 15:38:03

이원호 원장의 고양 TOP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4부에 참가했다.
아시아 각국 강팀들이 즐비한 U14부였지만 고양 TOP는 경쟁력을 증명했다. 조별 예선 2승 2패로 조 3위에 올랐고 3위 결정전에서 시흥 TOP를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중심에는 앞선의 핵심 정유준이 있었다. 정유준은 뜨거운 슛감과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앞세워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메인 볼 핸들러로서 팀을 진두지휘하며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정유준은 “처음 출전하는 AYBC 국제대회에 두려움을 없애고 싶었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과 개인적인 약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경기 영상을 찾아봤다. 고양 TOP에게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대회 준비부터 돌아봤다.

정유준은 이어 “AYBC를 돌이켜 보면 각 나라 팀들의 문화가 달라서 우리나라와 플레이 스타일과 다르기 때문에 수비와 공격 모두 힘들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은 신장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엄청 뛰어나서 많이 놀랐고 매 경기마다 모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모습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도 됐지만 그저 후회되지 않게 뛰려고 노력했다. 경기에서 결과보다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중요시했는데, 경기 후 경기 영상을 돌려보면서 나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며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패배한 경기 후에도 좌절하기보다는 내가 패배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얻으려고 했다”라고 느낀 점을 언급했다.
첫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아쉬움과 결실을 동시에 얻은 정유준은 잊지 못할 경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유준은 “이번 AYBC를 통해 코트를 누비며 농구를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감정을 느꼈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피드백을 통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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