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임민지-준수 남매의 농구를 향한 동상이몽
-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5-03-27 15:38:47
임민지-준수 남매는 지난 1월부터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 이전까지 농구와는 거리감이 있었던 남매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활발한 키 성장을 위해 농구공을 잡았다.
체육 시간에 한 두 번 농구공을 잡아본 게 전부였던 임민지와 축구밖에 몰랐던 임준수는 농구를 통해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남매답게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도 흡사하다.
임민지(충주용산초6)는 “엄마가 권유하셨을 때 호기심이 생겨서 다녀보고 싶었다. 막상 다녀보니 골이라는 결실을 맺는 스포츠여서 재미있는 것 같다. 아직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게 어렵긴 하지만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고 골을 넣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임준수(충주용산초3) 또한 “원래는 축구를 좋아했는데 농구도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다. 이제는 축구와 농구가 비슷하게 좋다. 농구가 축구보다 골이 훨씬 더 많이 나오는 스포츠여서 좋은 것 같다”라며 흥미를 표했다.
같은 시기에 농구공을 잡고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임민지-준수 남매. 골이라는 수단을 통해 농구에 흥미를 붙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농구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 목표는 다르다.
누나 임민지는 “나는 현재 수학 학원과 농구교실만 다니고 있는데 농구교실을 가는 날이면 설레는 감정이 느껴진다. 그 정도로 농구가 중요해졌다. 농구를 통한 내 목표는 열심히 해서 170cm까지 크는 것이다. 아직은 145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웃음)”라며 바람을 언급했다.
동생 임준수는 “부담 없이 선수 말고 취미로만 즐기고 싶지만 그래도 화려한 기술도 배우고 잘하고 싶다. 누나랑 함께 배워서 적응하기도 편하고 동기부여도 생긴다. 누나랑 동시에 배우기 시작했지만 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누나가 나를 실력으로 못 따라잡게 내가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경쟁심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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