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이 이어받은 코리아투어, ‘바다 배경·프로선수 참가’ 고성대회 관전포인트는?

3x3 / 김동환 기자 / 2026-06-19 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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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2026년 코리아투어 두번째 대회인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고성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20일(토)과 21일(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2026 KBA 3x3 코리어투어 2차 고성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3x3 대표 이벤트인 코리아투어는 아시아컵 대표팀의 사상 첫 준우승, 전국체전 3x3 정식종목 채택 등으로 3x3 농구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x3 세미프로리그를 표방하며 새롭게 창설된 프라임리그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2차 대회에 대한 열기도 자연스럽게 더 뜨거워졌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등 총 5개 종별에서 41개 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협회는 2026년부터 유소년들을 통한 보급화에 두고 초, 중, 고등학생들의 참가를 이끌어내겠다고 코리아투어 구상안을 내놨다. 고성군 지역화폐를 통한 참가팀 지원금 현장 제공, 추가모집 등을 통해 유소년 팀들의 참가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초등부(5팀)와 중학부(4팀), 고등부(8팀)에서 총 17팀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정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남자오픈부에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코리아투어 파이널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코스모가 다시 우승을 노리지만 경쟁팀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건국대, 명지대, 중앙대, 상명대 등 대학 엘리트 팀이 대거 참가를 알렸다. 전국체전 3x3 농구 정식 종목 채택의 영향이다.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서는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국 단위 규모 3x3 농구대회 참가 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프라임리그와 코리아투어, 두 대회 중 출전 이력이 없다면 전국체전에 나설 수 없어 대학 엘리트 팀들이 코리아투어에 함께 하게 됐다.

현역 프로 선수의 참가도 이목을 끈다. 고양 소노 이근준과 안정욱, 김도은, 그리고 용산고-성균관대 출신의 이성준이 '팀 데저트'로 출전한다. 특히, 이근준은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1군 준주전급 선수라 더 흥미롭고 관심을 끈다. 3x3 농구를 통해 몸싸움과 기량 발전 등을 노리는 '팀 데저트'와 대학 엘리트 팀, 코스모와 다른 팀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하고 뜨거울 전망이다.

여자 3x3 농구의 활성화를 위한 여자오픈부에도 5팀이 참가했다. 1차 대회 우승팀 블랙라벨스포츠의 아성에 나머지 팀들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1차 대회 6경기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승리한 블랙라벨스포츠가 다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할지,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3x3 농구의 인기가 치솟는 상황 속 아쉬운 소식도 있다. 2차 대회의 경기 장소가 화진포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됨에 따라 일반 관광객의 이목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주말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1일차 장소가 고성종합체육관으로 변경됐다. 2일차 장소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고성대회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고, 21일(일) 오후 5시 남자오픈부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종료 후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입상팀들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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