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유소녀] '디펜딩 챔피언' 스타피쉬 U12 김시헌의 동기부여 "우리도 언니들처럼..."
- 유소년 / 오산/조형호 기자 / 2026-06-28 14:56:27

'디펜딩 챔피언' 스타피쉬는 28일(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진행된 '202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U12부 예선 모션스포츠와의 경기에서 19-4로 이겼다. 앞선 경기에서 훕스타에 패한 스타피쉬는 1승을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MVP는 주축 포워드 김시헌의 몫이었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수비,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가져온 김시헌은 생애 첫 WKBL 유소녀대회에서 경기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시헌은 "개인적으로 돌파가 잘 안돼서 아쉽지만 팀원들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잘 만든 것 같다. 원래는 남자 애들이랑 대회를 나와봤었는데 처음으로 여자 애들과 호흡을 맞추고 붙어보니 더 즐거웠다"라며 예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헌이 강한 동기부여를 가진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같은 대회 U12부에서 스타피쉬 1년 선배가 우승컵을 따냈기 때문. 당시 스타피쉬 U12는 우승팀의 혜택으로 WKBL 국제 무대에도 출전한 바 있다.
김시헌 또한 이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에 대해 김시헌은 "언니들이 지난해 U12부에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 언니들처럼 우승해서 국제대회에도 나가보고 싶다. 다른 나라 친구들과 붙어보면 색다른 경험도 쌓고 실력도 많이 늘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WKBL 최강전이라는 낯설고 큰 무대에서 당당히 MVP로 선정된 김시헌.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우승을 바라보는 그녀는 인터뷰 직후 팀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
한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오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2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매일유업, 아잇스포츠, 훕시티의 후원이 더해졌다. 각 종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아잇스포츠 용품이 전달되며 매 경기 MVP에게는 훕시티 양말이 주어진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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