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찬영과 이근휘 앞세운 KCC, D리그 1인자 상무를 무너뜨렸다... 상무 무패 행진 마감
- 프로농구 / 이천/정병민 / 2025-01-17 14:54:16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CC가 상무에 첫 패배를 안겼다.
부산 KCC는 1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상무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CC는 시즌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던 상무에 첫 패배를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이찬영이 26점 10리바운드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근휘도 20분을 소화하면서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외에도 정배권, 송동훈, 전태영도 중요한 순간 공격에 가세하며 모두 두자릿 수 득점 사냥에 성공했다.
시작은 KCC가 좋았다. KCC는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상무 최주영을 상대로 연속해 매치업 헌팅을 시도한 것. 수비 실수를 메꾸려 상무가 발 빠르게 움직였지만, 이를 KCC 이근휘가 역이용하며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대로 약점도 분명했다. KCC 여준형이 결장하면서 높이가 낮아졌고, 결국 이는 조재우와 안정욱의 페인트존 공략 제어 실패로 이어졌다. 여기에 김준환에게까지 실점해 28-29로 근소한 열세에 놓인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도 순탄치 못했다. 이날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양홍석을 막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
양홍석은 KCC를 상대로 전 포제션에서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쉽게 득점을 뽑아내는 등 경쟁력을 과시해갔다. KCC는 도움 수비로 양홍석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고자 했지만, 양홍석은 한 박자 빠르게 패스하며 여유롭게 동료들의 득점 찬스를 창출해냈다.
후반 들어서 KCC가 서서히 반격에 나섰다. 시작과 동시에 상무 신동혁과 김준환에게 3점슛을 맞았고 조재우에게 인사이드를 내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한때, 70-84로 밀렸음에도 순간순간마다 턴오버 유발 후 속공 득점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찬영의 연속 3점슛으로 희망의 끈을 이어간 KCC는 쉴 새 없이 상무를 몰아붙였다. KCC의 기세를 잠재우고자 상무가 작전 타임을 불렀지만 무용지물이었다.
KCC는 4쿼터 시작 5분여 동안 상무의 필드골 성공을 단 1개로 틀어막았고, 양홍석에게 자유투로만 실점했을 뿐 계속해 본인들의 페이스를 이어 나갔다.
흐름을 잡은 KCC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끝내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이어 이찬영의 끝내기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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