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허훈과 브라운, 정상 출전한다”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3-06 14:44:34

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DB의 맞대결. 양팀 분위기는 상반된다. DB는 2연패로 주춤한 반면 KT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6위에 머물렀던 KT는 내심 현재 5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 이를 위해서는 하위권에 처진 DB를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나가야 한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브라운은 어제까지 훈련을 같이 못했다. 병원 진단에서는 치명적 부상은 아니었다. 단순 염좌라고 해서 다행이다. 어제, 그제 가볍게 슈팅 훈련만 했다. 오늘 일어나서 봐야 한다고 했는데 많이 좋아져서 뛸 수 있다고 했다. 기용을 하려고 하는데 통증을 얼마나 느낄지 봐야 한다”며 “허훈은 100%는 아니지만, 가볍게 훈련도 해서 정상적으로 뛸 예정이다”고 허훈과 브랜든 브라운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이어 “브라운 출전시간은 상황을 봐야 한다. 브라운이 경기 직전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경기 중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며 “알렉산더가 먼저 뛰고, 잘 하면 시간을 더 가져갈 거다. 브라운을 기용해본 뒤 상황이 달라질 거다. 어제까지 절뚝거려서 감을 잡지 못하겠다”고 브라운의 출전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KT는 DB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37-56으로 뒤졌다. 서동철 감독은 “클리프 알렉산더가 허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며 “골밑 수비에서 도움수비를 많이 가서 외곽슛을 허용했다. DB의 슛 컨디션이 좋았다. 여기서 흐름을 넘겨줬다. 여러 가지로 완패였다. 반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4라운드와 다른 경기를 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실패했던 건 반복이 되면 안 된다. 그날은 공수 모두 준비한 게 안 되었다”며 “오늘은 골밑 수비도 똑같은 방법을 하면 안 된다. 방법을 달리 준비했다”고 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이 높은 팀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서동철 감독은 “DB는 슈터들이 많은 팀이다. 외국선수도 3점슛 성공률이 높다. 까다롭고,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이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서 정상 전력을 갖췄다. 누구를 버리고, 누구를 더 잡기 힘들다. 두경민, 허웅, 윤호영 등 뛰는 선수 모두 다 슛을 던진다. 수비 로테이션이 잘 돌아야 하는 날이다”고 원활한 수비를 강조했다.
KT는 이날 승리하면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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