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여준형-이찬영 44점 합작’ KCC, 한국가스공사 상승세 차단하며 3연승 질주
- 프로농구 / 이천/정병민 / 2025-01-23 14:38:21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CC가 한국가스공사를 잠재우며 3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CC는 2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여준형이 2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찬영은 팀이 어려울 때마다 득점을 뽑아내며 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해냈다. 전태영도 두자릿 수 득점으로 팀의 시즌 3번째 승리에 일조했다. KCC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KCC가 분위기를 장악했다. 직전 경기 결장했던 여준형이 복귀해 내외곽을 오가며 중심을 잡았고, 신인 이찬영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돌파로 힘을 실었다. 송동훈과 전태영은 경기 운영을 도맡으며 림어택과 점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4-12, 더블스코어로 1쿼터를 마친 KCC는 2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다. 김철욱에게 7점을 내줬고 이도헌, 김진모, 조상열에겐 릴레이로 외곽슛을 맞아 33-28까지 쫓기곤 했다.
하지만 이찬영이 수비 성공 이후 속공 전개, 스텝을 활용한 골밑 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 추격점에 맞불을 놨다. 전태영과 2대2 플레이도 깔끔하게 전개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KCC는 송동훈의 돌파에 힘입어 8점 차 우위(43-35)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시작과는 달리 KCC의 후반 시작은 좋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기습적인 지역 방어에 5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필드골 성공이 나오지 않았다. 에너지 레벨 또한 밀려 볼 흐름도 원활치 못했다.
결국 43-43으로 동점도 내줬던 KCC에서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또다시 이찬영이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장대숲을 뚫고 3점 플레이를 완성한데 이어, 곧바로 앞선 패싱 레인을 차단해 KCC의 속공 득점을 창출해냈다.
위기를 극복하며 흐름을 되찾은 KCC는 큰 어려움 없이 경기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 끈질긴 추격이 있었지만 번번이 이찬영과 여준형이 반격에 성공했고, 기본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KCC는 끝까지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를 마주했고 파상공세를 수포로 돌려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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