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LG 이광진, 데뷔 첫 3경기서 오로지 3점슛 13개만 시도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3-11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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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뒤늦게 데뷔한 이광진이 2점슛이나 자유투 없이 오직 3점슛만 13개 던졌다. 데뷔 첫 3경기에서 3점슛만 13개 이상 던진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창원 LG는 10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쿼터 5점에 그친 끝에 58-67로 졌다.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LG(15승 30패)는 공동 8위 DB, 서울 SK(이상 17승 27패)에게 2.5경기 뒤진 10위다.

이관희가 양팀 가운데 최다인 19점을 올린 가운데 신인 이광진이 9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9점은 3점슛 3개로 기록했다.

이광진은 다른 신인 선수보다 늦은 지난 1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1분 43초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3점슛 1개를 시도해 놓쳤으며 공격 리바운드 1개를 잡았다.

지난 6일 열린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24분 1초 동안 3점슛 5개 중 3개를 넣은 이광진은 1리바운드를 곁들였다. DB와 맞대결에서도 16분 5초 동안 3점슛 7개 중 3개를 성공했다.

이광진은 출전한 3경기에서 2점슛이나 자유투를 하나도 시도하지 않았다. 오직 3점슛만 13개 던졌다. 그 중에 6개 성공해 3점슛 성공률 46.2%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 기준 3점슛만 던진 선수 중 최다 시도 선수는 김지후(KCC)다. 김지후는 2014년 10월 12일 LG와 맞대결에서 3점슛만 7개를 던져 5개 성공했다. 드래프트 출신 중 데뷔전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 경기에서 3점슛만 가장 많이 던진 선수는 이정래(당시 LG)다. 이정래는 2001년 03월 04일 여수 골드뱅크(현 부산 KT)와 경기에서 2점슛과 자유투 없이 3점슛 19개를 던져 9개를 넣었다.

그렇지만, 이광진처럼 데뷔 첫 3경기에서 오직 3점슛만 13개 연속으로 던진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 기록은 KBL 기록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없다. 프로농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2점슛과 자유투 없이 3점슛만 시도한 기록을 선별해 선수 출전 일자별로 나열했다. 여기서 3번째 경기까지 3점슛 13개 이상 시도한 선수를 파악한 뒤 이 기록이 데뷔 첫 3번째 경기인지 확인을 통해 이광진이 최초라는 걸 찾아냈다.

이광진의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이영현이다. 2008~2009시즌 SK에서 활약한 이영현은 데뷔 첫 7경기에서 3점슛만 11개 시도(3개 성공)했다. 8번째 경기였던 2008년 11월 27일 KCC와 맞대결에서 12번째 3점슛 시도 후 2점슛을 던졌다.

이광진은 동국대 재학 시절 1,2학년 때는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33.3%(9/27)와 23.1%(3/13)에 그쳤으나, 3학년 때 46.2%(18/39)로 끌어올린 뒤 4학년 때 40.0%(8/20)로 40% 이상을 유지했다.

이광진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은 2019년 10월 2일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5개(9개 시도)이다. 그 다음은 두 차례 기록한 3개 성공이다.

이광진은 대학무대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2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을 프로 무대 데뷔 2,3번째 경기에서 작성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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