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감독 돕는다’ 김태술, 어드바이저로 남자대표팀 합류

국제대회 / 최창환 기자 / 2026-02-07 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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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김태술이 어드바이저로 남자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를 통해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에 출전할 최종 명단 12인을 확정했다.

대표팀 어드바이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어드바이저를 필요로 했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경향위를 통해 여러 후보군을 두고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김태술을 낙점했다.

김태술 어드바이저는 임명 이후인 5~6일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김성철 코치와 함께 KBL 경기를 관전하는 등 20일 시작되는 소집훈련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남자대표팀 사상 첫 어드바이저로 임명됐던 강양택 어드바이저와 같은 역할을 하며 코칭스태프를 도울 예정이다.

포인트가드 출신 김태술 어드바이저는 2007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됐고, 2007-2008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이며, 대표팀도 꾸준히 선발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2014 FIBA 남자농구 월드컵, 2015 아시아컵 등에 출전했던 김태술 어드바이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했다. 양동근, 박찬희, 김선형과 함께 앞선을 이끌며 대표팀에 12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전주 KCC(현 부산 KCC)-서울 삼성-원주 DB를 거쳐 은퇴 후에는 tvN SPORTS 해설위원, 고양 소노 감독을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에도 어드바이저가 역할을 한 만큼 이번에도 대표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연경(배구)이 대표팀 은퇴 후 어드바이저로 대표팀에 합류한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술 어드바이저는 오는 25일(대만), 3월 1일(일본)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를 시작으로 6~9월에 진행되는 윈도우-3, 4에서도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용 계약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는 모두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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