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합류한 이원대, “첫 우승 기여하겠다”
- 프로농구 / 서울/이재범 기자 / 2022-06-10 13:41:07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이대성, 박지훈, 이원대, 우동현 등 4명의 선수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활약했던 이원대는 지난 5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가스공사로 옮겼다.
이원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FA로 (가스공사에) 합류했는데 큰 환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가스공사가 첫 우승하는데 최대한 기여하고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이 끝난 뒤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FA라서 딱히 한 건 없다. 두 번째 FA인데 자유롭게 하는 건 처음이었다. 신기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제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계속 하며 연락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원대는 지난 시즌 SK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시간도 평균 5분 38초였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출전경기수 기록이다. 한 시즌 공백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원대는 “출전을 많이 못하고 보여드린 게 없다. 저를 좋게 봐주시고 영입해주셔서 (가스공사에) 감사하다. 작년에 경기를 못 뛰었지만, 좌절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보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했다. 잘 하는 것만 보며 제 나름대로 연구했다”며 “자신감은 있다. 몸도 아프지 않다. 배고픔을 느끼며 집중하고 노력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장점을 잘 살려서 이번 시즌 제대로 보여줄 있을 거다”고 2022~2023시즌에는 더 나은 활약을 펼칠 자신감을 내보였다.
가스공사는 14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한다.
이원대는 “최대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제가 공백기 아닌 공백기가 있다. 연습할 때부터 감을 찾아야 한다”며 “(SK에서) D리그를 뛰며 운동을 계속 했다. 제가 최대한 잘 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걸 더 연습하고, 잘 하는 건 계속 나오게 연습할 때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이원대는 창원 LG에서 보낸 2020~2021시즌 3점슛 성공률 38.3%(49/128)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시즌 막판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비 때문에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원대는 “수비는 기술적으로 못 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더 적극성을 가지고, 수비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기에, 마음 가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3년 계약을 체결한 이원대는 “제가 젊은 나이는 아니다. 최대한 부상없이, 전 경기 출전하는 게 가장 좋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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