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LA, 피닉스에 패하며 2연패…박지현 5분간 5점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8-12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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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LA가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경기를 넘겨줬다.

LA 스파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게일런 센터에서 열린 2026 WNBA 피닉스 머큐리와의 홈경기에서 87-9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10위 LA와 9위 포틀랜드 파이어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데리카 햄비(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레이 버렐(1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등이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역전패했다. 교체 출전한 박지현은 5분 19초를 소화하며 5점(야투 2/3)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총 16번의 역전, 12번의 동점을 거듭한 접전이었다. 1쿼터를 23-23으로 마친 LA는 2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근소한 우위를 가져왔다. 교체 투입된 박지현이 중거리슛을 넣으며 LA에 재역전을 안겼고, 토니 모건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LA는 박지현이 3점슛까지 터뜨린 2쿼터 중반 격차를 7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LA는 2쿼터 중반 제공권 싸움에서 열세에 그치며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2쿼터 막판 흐름을 되찾았다. 햄비와 버렐이 번갈아 가며 골밑을 공략, 노에미 브로샹을 앞세운 피닉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47-44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가던 LA는 3쿼터 막판 분위기를 넘겨줬다. 리바운드 열세와 3점슛 허용이 겹쳐 67-68 역전을 허용하며 3쿼터를 마친 것. LA는 4쿼터 중반 네카 오구미케의 골밑득점에 힘입어 주도권을 되찾는 듯했지만, 이후 연달아 자유투를 허용한 게 빌미가 돼 금세 재역전을 허용했다.

LA는 이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경기 종료 26초 전 엘리사 토마스에게 자유투를 허용, 격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 결국 LA는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LA는 오는 14일 뉴욕 리버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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