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 이끈 구리 KCC 장준수 "스테픈 커리 같은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5-02-20 1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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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코칭스태프가 꼽은 첫 우승의 주역, 구리 KCC 장준수가 농구선수를 꿈꾼다.

이성환 원장의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16일 노원구농구협회와 우아한스포츠가 공동 주관한 2025 우수클럽 초청 농구대회에서 U10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1년 만에 획득한 첫 우승 트로피였다.

예선부터 4강까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계속됐다. 20점 차+의 리드를 안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통해 벤치 멤버들도 충분한 충전 기회를 제공 받았다.

고스포츠와의 결승이 고비였다. 전반까지 쉽게 달아나지 못한 구리 KCC는 고스포츠와 시소 게임을 펼쳤고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장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장준수는 득점과 스틸을 노리는 수비로 후반 들어 격차를 벌리는 데 공을 세웠고 이성환 원장 또한 경기 후 “장준수가 MVP다. 모든 친구들이 예선부터 잘해줬지만 결승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준수의 활약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장준수는 “첫 우승이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올해 두 번째 대회였는데 2025 새학기 전에 우승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훈련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겨내고 결실도 맺어서 너무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때 타 농구교실에서 취미로 농구를 배우다 3학년 때 구리 KCC에 합류하며 대표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장준수. 슈팅가드로서 외곽슛과 프레스 수비, 스틸 능력 등에 장점이 있는 그는 비교적 느린 발과 볼 핸들링 등 기본기 보완에 힘쓰고 있다.

장준수는 “농구선수에 도전해보기로 결정했다. 여태 농구를 집중적으로 해왔고 부모님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선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보완해 스테픈 커리처럼 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커리처럼 NBA를 누비는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3월부터 U11 대표팀으로 올라서는 구리 KCC 첫 우승의 주역 장준수. 농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의 성장세를 지켜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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