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상승세 끊긴 LAC, 웨스트브룩의 자책 “후반전 끔찍했다”
-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3-03-19 11:52:42
LA 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8-113으로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 5위 클리퍼스는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있는 약체다. 우위가 점쳐졌던 클리퍼스는 3쿼터를 10점 앞선 채 마쳤지만, 4쿼터 스코어에서 26-39로 밀리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폴 조지(30점 3리바운드 2스틸)의 폭발력, 이비카 주바치(16점 16리바운드 2블록슛)의 더블더블도 빛이 바랬다.
선발 출전한 웨스트브룩은 37분 5초 동안 14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야투율이 35.7%(5/14)에 불과했고, 실책도 6개 범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는 자유투 4개 가운데 1개만 넣는 데에 그쳤다. 반면, 매치업 상대인 마켈 펄츠는 커리어하이인 28점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였다.
자신의 경기력에 실망한 걸까. 웨스트브룩은 경기 종료 후 자책했다. “솔직히 이 패배는 내 탓이다”라고 운을 뗀 웨스트브룩은 “나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은 끔찍했다. 4쿼터를 비롯해 후반전에 선수들을 잘 도와줘야 했지만 아무런 역할도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조지는 웨스트브룩을 감쌌다. “그는 베테랑이기 때문에 극복할 것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신뢰하면 자신감을 회복할 거라 생각한다. 나는 웨스트브룩이 팀에 가져다주는 에너지와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내가 신경 쓰지 못하는 역할을 많이 해주고 있다. 계속해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웨스트브룩 역시 “내 임무는 돌파 후 동료들의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오늘은 역할을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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