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이현중·이정현·이승현이 팀의 중심” 대만 투치 감독이 꼽은 대한민국 경계 대상은?
-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2-25 11:44:14

대만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신장 체육관에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만은 지난해 11월 열린 윈도우-1에서 일본과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64-90 완패를 당했고, 홈에서 열린 2차전은 선전했으나 73-80으로 패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조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 윈도우-2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중국과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대만 지안루카 투치 감독은 23일 대만 현지 언론 ‘미러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조 편성이 쉽지 않다. 2경기 중 최소 1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대한민국과의 경기는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 팬들 앞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만은 팀의 핵심 자원은 저우구위가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그러나 베테랑 류청이 합류해 힘을 더할 전망이다. 류청은 중국 CBA에서 뛰고 있고 2014, 2018, 2022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다수 출전한 바 있다.
“저우구위가 빠진 건 아쉽지만 2경기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이 있다. 류청은 지난 시즌보다 플레이가 더 좋아졌고, 팀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대표팀에 복귀했는데 워크에식이 정말 좋다.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투치 감독의 말이다.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윈도우-1에서 중국에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탔다. 투치 감독이 꼽은 경계 대상은 이현중, 이정현, 이승현이다. 이현중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에이스로 1옵션이다. 이정현은 가드진의 핵심이며, 이승현은 골밑의 중심이다.
투치 감독은 “이현중, 이정현, 이승현 3명이 팀의 중심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을 꺾을 때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의 강점을 억제하고 약점을 공략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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