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오리온 김진유-박진철, 출전하면 코트 마진은 플러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4-13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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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 식스맨 김진유와 박진철이 코트에 나설 때 득점 우위를 점한다.

고양 오리온은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데본 윌리엄스가 의욕 없는 플레이를 펼쳐 2연패에 빠졌다.

이 가운데 식스맨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김진유와 박진철이다.

김진유는 2차전에서 활동량 넘치는 수비를 펼치며 추격에 힘을 실었다. 오리온은 사실 3쿼터 초반 17점(38-45)까지 뒤진데다 디드릭 로슨이 4반칙에 걸려 1차전처럼 20점 이상 대패를 당할 분위기였다.

그렇지만, 3쿼터 중반 투입된 김진유가 김강선과 함께 강한 수비를 펼쳐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혔다. 오리온은 덕분에 4쿼터 한 때 66-67,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로슨의 5반칙 퇴장 이후 무너졌지만, 두 경기 연속 대패를 당하지 않은 게 의미 있다.

김진유는 2차전에서 4분 34초 밖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김강선과 함께 코트 마진 8을 기록했다. 오리온 선수 중 가장 높다. 김진유는 1차전에서도 11분 13초 출전해 코트 마진 2를 기록했다.

박진철은 22점 차이의 대패를 당한 1차전에서 12분 34초 출전해 4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높은 코트 마진 6을 새겼다.

2차전에서는 7분 50초만 뛰며 힘이 넘치는 투 핸드 덩크로 2점을 올리고 1어시스트 1스틸을 추가했다. 코트 마진은 3이었다.

모두 패한 1,2차전에서 코트 마진이 모두 양수인 선수는 김진유와 박진철뿐이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승부가 전자랜드로 기울어진 이후 주축 선수들 대신 코트에 나서 코트 마진을 높였다. 또한 코트 마진은 한 명이 아니라 5명의 선수 조합, 또한 상대팀에서 어떤 선수가 나왔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럼에도 두 선수가 적은 시간 출전해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건 분명하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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