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아데바요 48점 합작’ 마이애미, 애틀랜타 제물로 개막 4연패 뒤 첫승
-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10-29 11:06:25

마이애미 히트는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NBA 최고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한 것. 여기에 클레이 탐슨을 데려오며 외곽 공격까지 보강했다. 기존의 뱀 아데바요, 데이비온 미첼, 앤드류 위긴스 등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후 마이애미는 실망스러웠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샬럿 호네츠, 댈러스 매버릭스에 잇달아 패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그 결과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아데토쿤보와 아데바요의 공존에 의문이 붙었고,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아데토쿤보는 매 경기 제 몫을 했지만 조력자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개막 4연패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초반부터 승리를 향한 마이애미의 의지가 돋보였다. 아데토쿤보가 공격보다 수비에 힘을 쏟았고, 위긴스와 뱀 아데바요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전 경기와 다른 고른 득점을 분포를 보였다.
2쿼터에는 아데토쿤보 역시 득점에 가담했고, 아데바요, 미첼 등 나머지 선수들도 힘을 냈다. 벤치에서 출격한 바비 포티스, 니콜라 요비치 등도 지원사격을 하며 69-5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니케일 알렉산더 워커와 CJ 맥컬럼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반격에 잠시 고전했으나 위긴스와 아데바요가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외곽에서 3점슛을 보탰다.

아데토쿤보(2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아데바요(2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48점을 합작했고, 위긴스(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르손(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 총 7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데토쿤보에게 의존하지 않고 힘을 합쳐 개막 첫승에 성공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알렉산더 워커(23점 3리바운드)와 킹스턴 플레밍스(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마이애미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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