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리그] "매사에 최선 다하는 선수가 되고파" 안산 TOP 살림꾼 장호진의 남다른 각오
-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20-11-11 09:50:36

[점프볼=안산/서호민 기자] "남은 기간 동안 친구들과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들을 쌓고 싶다. 또 중학교 올라가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산 TOP는 11일 경기도 안산 월드스포션에 위치한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6학년부) 김포 구정회와의 경기에서 57-11 대승을 거뒀다.
안산 TOP는 이효신이 12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2블록으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상대 빅맨을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야전사령관 박시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득점 7스틸을 기록, 상대 수비를 헤집으며 수훈갑이 됐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는 또 한 명의 승리요정이 있었다. 기록으로는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다한 장호진이 주인공이었다.
정호진은 경기 초반부터 남다른 에너지 레벨을 보였다. 수비에서 박스 아웃으로 동료의 리바운드를 적극 도왔고, 후반부에는 빠른 발을 활용해 속공 득점을 몇 차례 올리기도 했다. 배상희 안산 TOP 원장은 경기 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속공 마무리와 궂은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장호진의 플레이에 흡족해했다.
이 경기 'AIM SPORTS' 핫 플레이어에 선정된 장호진은 "오늘 경기에서 기록적으로는 돋보이지 않았지만 팀 승리를 위해 있는 힘껏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이번 경기 핫 플레이어로 선정해주신 것 같다"라며 떨떠름한 웃음을 지었다.
안산 시곡초 6학년에 재학 중인 장호진은 3년 전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구를 접한 그는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를 다닌 이후로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아버지와 함께 유치원 생 때 농구공을 잡았고 본격적으로는 3학년 때 TOP농구교실을 다닌 이후로 시작하게 됐다. 그때 이후로 농구에 매력에 빠졌다. 팀원들과 같이 손발 맞추면서 연습할 때가 가장 재밌다." 장호진의 말이다.
장호진의 우상은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NBA 파이널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히로를 닮고 싶다고 했다. 장호진은 "히로를 닮고 싶다. 워낙 슛이 좋은 선수이지 않나. 하지만 저는 슈팅 능력이 그렇게 썩 좋지 않다. 슛 연습을 더해야 한다(웃음). 히로처럼 슛이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했다.
안산 TOP는 이번 대회를 3승 1패로 마쳤다. 유일한 1패는 첫 경기에서 원주 YKK에 당한 패배다. 이에 장호진은 "YKK와의 첫 경기를 잡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다음 대회에서 YKK를 만난다면 꼭 이번 대회 패배를 되갚아 줄 것이다"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내년이면 중등부 무대로 향하는 장호진은 끝으로 "남은 기간 동안 친구들과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들을 쌓고 싶다. 또 중학교 올라가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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