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만난 대구 계성고, “꿈을 심어줘 좋았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7-09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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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지 꿈을 심어준다. 시간이 많지 않아 짧게 했지만, 선수들 모두 좋아했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은 지난 7일 대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참석 인원이 200명 이하로 제한되어 많은 직원들이 되돌아갔다. 그만큼 본사 직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환영 행사가 열렸다.

선수들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홍보관을 둘러보고 오후 2시 본사 내 코트에서 대구 계성고 선수들을 만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아직까지 연고지를 확정하지 않았음에도 대구 지역 농구팀인 계성고를 지원한 게 의미 있다.

계성고 김종완 코치는 8일 전화통화에서 “선수들에게 뜻 깊은 자리였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과 훈련도 함께 했다. 우리 선수들이 연고지 확정이 된 걸로 인식을 하는 거 같다. 정확하게 몰라서 그렇다”며 “물품 전달식 후 우리 선수와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포지션에 맞춰서 1대1로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런 기회가 어떻게 해야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지 꿈을 심어준다. 시간이 많지 않아 짧게 했지만, 선수들 모두 좋아했다”고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대구 지역 엘리트 농구부의 코치들은 한국가스공사가 빨리 연고지를 대구로 확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완 코치는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오면 유소년부터 농구 활성화가 될 수 있다”며 “예전에 오리온이 있을 때 대구 지역 농구 붐이 너무 좋았는데 그 열기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도림초 김기환 코치는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농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거다. 지금 대구에서는 농구를 공놀이로 안다. 그래서 선수를 시작할 때 가르치는데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으니까 견문이 넓어질 거다. 가장 큰 건 농구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니까 농구 선수 꿈을 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고지 확정과 관계없이 본사가 있는 대구 지역 농구 활성화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_ 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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