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의 가치, 우승으로 평가되어선 안 된다” 웨이드가 릴라드를 언급한 이유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5-09-12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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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가 슈팅 훈련 영상을 게시한 가운데, 드웨인 웨이드가 그에 대한 평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웨이드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The WY Network’를 통해 릴라드가 지닌 영향력에 대해 평가했다.

2012-2013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릴라드는 통산 900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25.1점 3점슛 3.1개 4.3리바운드 6.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9차례 선정됐으며, NBA가 지난 2021년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위대한 75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통산 2804개의 3점슛을 성공했으며, 이는 전체 4위에 해당한다.

릴라드의 커리어에서 ‘옥에 티’로 꼽히는 항목은 우승이다. 릴라드는 밀워키 벅스 시절 NBA컵 우승 경험만 있을 뿐 소속 팀을 파이널로 이끈 적은 없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그가 잠시 밀워키 벅스에서 경력을 쌓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우승 경력이 없는 게 릴라드의 가치를 깎는 요소가 되진 않는다. 우승, 파이널 MVP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던 웨이드 역시 “NBA에서 선수의 가치가 단지 우승으로 평가되어선 안 된다. 그런 사고방식은 사라져야 한다. 릴라드는 위대한 75인 가운데 1명으로 인정을 받았던 선수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웨이드는 또한 “반대로 우승 경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선수의 평가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우승에 근접한 적이 없었던 선수라 해도 릴라드가 위대한 선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릴라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훈련 영상을 게시, 눈길을 끌었다. 릴라드는 밀워키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4월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릴라드는 약 1분에 달하는 영상을 통해 러닝머신, 슈팅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To be continued’라는 코멘트도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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