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GC인삼공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는 팀 최초 기록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0-12-16 07:24:24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3일 전주 KCC에게 83-79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12승 7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오른데다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까지 세웠다.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이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건 2005~2006시즌 창원 LG(8위)를 제외하고 한 번도 없었다.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KGC인삼공사는 우선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기록 하나를 확보했다.
더불어 2006~2007시즌부터 2018~2019시즌(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 제외)까지 13시즌 동안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친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팀은 딱 한 번 있었다. 2014~2015시즌의 고양 오리온스다. 챔피언에 등극한 건 4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10번이다.
KGC인삼공사가 최근 과거의 사례를 보면 최소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가능성은 77.0%(10/13)이다.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구단 최초로 기록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늦게 하는 편이었다. 이 때문에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경기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팀이었다. 2007~2008시즌 21경기 만에 작성한 게 최단 경기 기록이었다.
KGC인삼공사는 그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그렇지만, 아직도 2라운드 기준인 18경기 이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이다. 또 다른 팀은 팀 최다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가 19경기인 인천 전자랜드다.
지난 시즌까지 기준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가장 적게 한 구단 두 팀이 12회의 오리온과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팀 통산 13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반대로 가장 많이 경험한 팀은 19회의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가능성이 높은 팀은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17일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면 21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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